(워싱턴·런던=연합뉴스) 류지복 최윤정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완료와 관련해 북한이 관여할지 결정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장관과 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북한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핵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한 뒤 북한이 관여할 기회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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