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명동 IBK파이낸스타워 등 48개 특수건물이 올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IBK파이낸스타워와 함께 ▲ 롯데피트인 산본점(경기 군포) ▲ 이마트[139480] 광교점(경기 수원) ▲ 국립부산과학관(부산) ▲ 대구텍(유)(대구) ▲ IBK 클라리오스델코(2공장)(경북 구미)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종포사업장(경남 사천) 등이 올해 새로 화재안전 우수건물에 뽑혔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건물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가로 구성된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가 화재폭발위험, 건축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심사하고 우수건물을 지정한다.
현재까지 우수건물로 지정된 특수건물은 전국에 총 111곳이다.
특수건물이란 다수가 출입하거나 거주하는 중대형 건물로, 연면적 3천㎡ 이상 의료시이나 숙박시설, 2천㎡ 이상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 16층 이상 공동주택, 11층 이상의 건물을 포함한다.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돼 화재보험법에 따라 매년 화재보험협회의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고 화재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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