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NHN[181710]은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하는 얼굴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N은 자체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한 얼굴 데이터 세트 학습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얼굴 감지와 분석·비교·신원을 인증할 수 있다.
NHN은 우선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서비스를 먼저 적용했다. 출입증 없이도 서비스가 설치된 단말기에 접근하면 등록된 임직원 사진과 얼굴을 매칭해 신원 확인과 출입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금융·의료·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은 지난해 채용 과정에 도입했던 AI(인공지능) 감독관 시스템에도 얼굴인식 서비스를 접목한다. 올해 7월 NHN에듀의 NSAT 온라인 경시대회에서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에 이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는 OCR(광학문자인식), 유사 이미지 검색(패션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의 서비스 상용화를 이어간다.
NHN은 이 서비스를 포함해 올해 상용화되는 모든 AI 기반 서비스를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과 관련 기업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은 "NHN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도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 고도화와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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