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노뎁은 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영상 관제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총 공모 주식은 105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천원∼1만8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147억원∼189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 개발과 시설 투자, 동남아와 중동 등지의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다음 달 3∼4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6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각국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해당 시장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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