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모델 대비 전장 650㎜ 여유…침대·테이블·수납장도 고정형 설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이 르노삼성차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에서 캠핑카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길이) 6천225mm, 전폭(너비) 2천75mm, 전고(높이) 2천495mm로 기존에 캠핑카로 자주 사용되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mm 더 여유롭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는 4천335㎜로, 추가적인 공간 확장 없이도 캠핑카 내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접이식으로 구성되는 캠핑카 내 침대와 테이블, 수납장 등도 고정형으로 설치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에서 특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모델 구매시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커넥트II와 후방 카메라 용품 등 최대 285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도 지원한다.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판매 대수 300만대를 기록한 검증된 유럽의 대표 상용차다. 국내 시장에는 2018년 10월 처음 선보였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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