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자전거 캐링백(가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서비스 이용 승객에게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대여하고, 5㎏의 초과 수하물을 추가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왕복 5만원이다.
'플라이백'(FLY Bag), '플라이백 플러스'(FLY Bag+)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7~11시 출발편, 제주공항에서 오후 5~8시 출발편에서 캐링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승객이 직접 분해해 캐링백에 넣어야 하므로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주항공은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주항공캐링백' 해시태그와 함께 자전거를 자랑하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캐링백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