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삼성카드[029780], 삼성증권[016360] 등 삼성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스타트업으로 웍스메이트 등 13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총 39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삼성생명은 인공지능(AI) 수면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에이슬립 등 3개를 본선 진출 스타트업으로 뽑았다.
삼성화재는 의료·투약 정보 등을 활용한 건강등급 평가 기술을 보유한 그레이드헬스체인 등 3개를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건설 인력과 건설업체를 중개해주는 플랫폼을 만든 웍스메이트 등 3개를, 삼성증권은 얼굴인증 등 AI 비대면 본인확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트루테크놀로지 등 3개를 각각 선발했다.
공통과제 부문에서는 음성인식 본인인증 서비스를 개발한 액션파워가 뽑혔다.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스타트업은 3천만원씩을 받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모델·솔루션을 개발한다.
9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우승 4개팀에는 추가로 각 1천만원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삼성금융사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대해 별도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