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윤종원 행장이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거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행장은 12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 신발제조 기업 노바인터내쇼널(대표 이효)을 방문했다. 회사 설립 때부터 기업은행과 거래해 온 노바인터내쇼널은 최근 IBK에서 신축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성공적인 복귀(리쇼어링)를 했다.
이 대표는 윤 행장에게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외국 진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윤 행장은 13일에는 경남 양산에 있는 반도체·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대표 서영옥)를 찾았다.
서 대표는 윤 행장에게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관 산업으로의 금융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극복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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