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랑스·일본 육상 연합훈련 공개…"정례화 방침"

입력 2021-05-16 19:46  

미·프랑스·일본 육상 연합훈련 공개…"정례화 방침"
일본 내 3국 본격 실기동 연합 훈련은 이번이 처음
호주 포함 4개국 해상 훈련도 병행…"중국 염두"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육상자위대는 미국 해병대와 프랑스 육군과 함께 일본 규슈(九州) 지역에서 낙도 상륙과 시가지 전투를 상정한 연합 훈련을 지난 11일부터 실시 중이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霧島) 훈련장에서 진행하는 3개국 합동 훈련이 언론에 공개됐다.
일본 내에서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본격적인 실기동 연합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해군 함대 '잔 다르크'의 나가사키현 사세보(佐世保)항 기항을 계기로 벌이는 이번 훈련은 17일까지 이어진다.
일본 방위성은 이런 방식의 3국 연합훈련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일본 해상자위대는 미국, 프랑스, 호주 해군과 동중국해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 중이다.
연합 해상 훈련에는 4개국 함정 11척이 참여했다.
두 연합 훈련은 연동됐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낙도 방어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해상자위대로서는 최대 목적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