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5.17∼19)에 참가해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행사장 내 교육부가 마련한 '미래학교 모델관' 부스에 'LG 클로이 살균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서랍형)' 등을 투입한다.
살균봇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살균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몸체 좌우 측면에 UV-C 자외선 살균램프가 탑재된 이 로봇은 0.5m 이내 거리에 있는 대장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
서브봇은 정책홍보관에서 교실로 물품을 나르는 임무를 맡았다.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도 운행이 가능하고,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가는 기능도 적용됐다.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교육 분야에서도 비대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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