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교육 분야로 금융인증서 사용처 확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결제원은 18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금융인증서(예스키·YESKEY)를 이용해 2021년 2학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근로장학금 등을 신청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발급 후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cloud·가상 저장공간)에 보관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 번호, 지문 등으로 인증해서 어디서든 쓸 수 있다. 유효 기간은 3년이고, 자동으로 사용 기한이 연장된다.
금융결제원은 주요 금융 업무, 정부·공공업무에 이어 교육 분야에도 금융인증서 사용처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금융인증서로 국내 대학, 사이버 대학, 학점 은행에서 접속, 수강 신청, 출결 관리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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