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Global H-Experience)과 아세안 인턴십(ASEAN 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미래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며,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졸업자 또는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체험, 임원진과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인턴십은 총 두 차수에 걸쳐 진행돼 희망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인턴십 후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턴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 인턴십은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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