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한 미 열차, 47개 화물칸 장난감처럼 포개지며 화재

입력 2021-05-17 16:51   수정 2021-05-18 10: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탈선한 미 열차, 47개 화물칸 장난감처럼 포개지며 화재
비료와 인화성 질산암모늄 실려
인근 주민 80명 대피 소동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47개의 화물칸이 장난감처럼 포개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AP 통신,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도시 시블리에서 비료를 실은 화물열차가 철로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열차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올라갔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에 올라온 현장 사진 및 동영상을 보면 화물칸들이 철로에서 벗어나 장난감처럼 포개진 장면을 볼 수 있다.
열차를 운행한 철도운송회사 '유니온퍼시픽'은 화물칸 약 47개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화물칸 탈선에다 화재까지 발생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 주변의 주민 약 80명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피했다.
시블리 소방당국 관계자는 탈선한 화물차에 비료와 질산암모늄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다.
질산암모늄은 대형 폭발로 연결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이다.
유니온퍼시픽은 탈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