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업부터 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해 "콘텐츠 사업은 캐릭터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개발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사업성이 큰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유명 캐릭터의 지식재산권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에 수출했다. 켈로그나 네슬레 등 유명 글로벌 기업과 1천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도 맺었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은 "복수의결권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 국외 출장 시 백신접종과 출입국 패스트트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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