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래에셋생명[085620]은 변액보험 자산으로 운용해온 글로벌MVP펀드를 퇴직연금 투자자 상품으로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퇴직연금 투자자 대상 MVP펀드 상품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로,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이 60% 이상인 주식형이다.
2분기 현재 '글로벌MVP펀드'의 주요 투자국은 미국(61%), 중국(15.7%), 한국(6.4%) 순이다. 아마존, 마스터카드, 우버, 비자 등 전세계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ETF글로벌MVP펀드'는 기초자산을 상장지수펀드(ETF)로만 구성해 보수가 낮고 변동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퇴직연금 펀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퇴직플랜 글로블MVP40펀드'로 변경 운영된다.
변액보험 MVP펀드는 고객 대신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지난달 출시 7년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해 스테디셀러 변액보험 펀드로 꼽힌다.
올해 1분기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확정기여(DC)형 1년 수익률은 7.68%로, 4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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