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1일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4천만원대로 내려왔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 현재 1비트코인은 4천835만2천원이다. 24시간 전보다 5.29% 내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개당 4천861만1천원에 거래됐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한때 5천300만원 근처까지 올랐으나 이후 반락했다.
달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다시 4만달러선이 무너졌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 시각 3만9천717.65달러다. 24시간 전보다 0.36% 내렸다.
도지코인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개당 1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듯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지만, 도지코인은 약세다.
이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 도지코인은 오전 9시보다 각각 7.16%, 7.06% 내려 나란히 467원에 거래됐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이 그려진 1달러짜리 미국 달러화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리며 "저 도지는 얼마인가"라고 썼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의 가격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 시각 업비트와 바이낸스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김치 프리미엄(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은 9.54%, 8.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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