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홍씨에게 증여한 아모레G 10만주 돌려받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박진형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 회장의 큰딸 서민정 씨(30)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홍정환(36) 씨와 이혼한다.
지난해 10월 19일 결혼한 지 8개월 만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은 서 회장이 홍정환 씨에게 증여한 이 회사 보통주 10만주를 전량 돌려받은 것으로 이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서 회장이 지난 2월 홍 씨에게 증여한 것으로, 이날 종가 기준 가치는 73억4천만원이다. 이에 따라 홍 씨가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은 0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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