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대사관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터키군의 6·25전쟁 참전기념비가 있는 앙카라 한국공원을 정비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앙카라 알튼다으 구청과 협력해 공원 울타리와 태극기, 터키 국기 문양의 도색을 새로 했으며, 공원 내 청사초롱 전등 21개를 교체했다.
이원익 주터키대사는 "터키의 6·25전쟁 참전과 참전용사의 기여 및 희생은 양국 관계 발전의 근간"이라며 "한국공원과 터키군 6·25전쟁 참전기념비는 혈맹관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터키 국민과 한국 방문객이 앞으로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터키 정부와 협조하고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원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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