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를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약 2천400대가 팔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의 고성능 모델이다.
수작업으로 조립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주행의 역동성과 민첩성에 기여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여기에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AMG 다이내믹 셀렉트 등이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가 30mm 길어졌고 전고(높이)가 110mm 높아져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으며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개방감을 선사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천62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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