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긴급사태 올림픽 D-33 내달 20일까지 연장 유력

입력 2021-05-26 09:13   수정 2021-05-26 15:51

日코로나 긴급사태 올림픽 D-33 내달 20일까지 연장 유력
지자체 연장 요청 잇따라…도쿄 역시 연장 요청 방향 검토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막 D-33일인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東京都)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인 9개 광역지자체의 긴급사태 발령 시한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고,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긴급사태 대상 지역에 포함된 오키나와(沖繩)현의 발령 시한이 다음 달 20일까지다.
산케이도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및 주류 판매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 발령에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자, 해당 지자체도 정부에 잇따라 발령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오사카부와 후쿠오카(福岡)현은 긴급사태 연장을 정부에 요청했고, 교토부(京都府)와 효고(兵庫)현, 히로시마(廣島)현, 오카야마(岡山)현도 긴급사태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 역시 긴급사태 발령 연장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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