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일부 국제선에만 한정됐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의 명칭을 '비즈니스 라이트'로 바꾸고 이를 국내선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27일 오후 2시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천100원(유류할증료 포함)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 6월18일∼9월30일 김포∼제주 일부 항공편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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