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냉동식품 수요…이마트, 155ℓ 소용량 냉동고 출시

커지는 냉동식품 수요…이마트, 155ℓ 소용량 냉동고 출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는 1∼2인 가구 증가와 냉동식품 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소용량 냉동고를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3일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냉동고'는 155ℓ 용량의 서랍형 냉동고로, 위니아 딤채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커지는 냉동고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4%가량 증가했다. 이 중 냉동 과일과 냉동 채소 등 냉동 신선식품 매출은 38%가량 늘어났다.
냉동 블루베리는 28%가량 매출이 늘면서 처음으로 생(生) 블루베리 매출을 뛰어넘기도 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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