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산수음료와 협업해 라벨이 없는 '아임에코 무라벨 생수'를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역점 등 수도권 26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탕수수가 30% 함유된 식물 유래 용기를 사용해 일반 페트병 생수보다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또 19개 점포에 해당 제품 전용 수거함인 '에코(ECO) 페트 수거함'을 설치한다. 빈 생수병을 반납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을 준다.
회수한 페트병은 선별 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하는 것) 과정을 거쳐 친환경 의류와 가방 등으로 만들어 고객 증정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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