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금융결제원은 온라인 증명발급 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이앤텍과 업무 협약을 하고, 6월 1일부터 전국 220여개 대학의 온라인 증명서 발급 업무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220여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은 금융인증서를 이용해 재학·휴학·졸업·성적증명서 등 총 20여종의 대학 증명서를 온라인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각종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금융결제원의 설명이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금융인증서를 무인증명 발급기(키오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에서 금융인증서로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전국 총 430여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사이버대학과 학점은행에서 접속, 수강 신청, 출결 관리를 할 때도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의료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 25일까지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참석을 희망하는 교육·의료분야 담당자는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 홈페이지(yessig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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