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계열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이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은 프렌즈게임즈로, 정 욱·송계한 공동 대표 체제가 된다.
각사의 근간이 되는 개발 및 사업은 지속하고, 전문 역량을 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해 게임·음원·영상·미술품 등 문화 콘텐츠의 디지털 가치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메타버스와의 접목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프렌즈게임즈는 2018년 출범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프렌즈타운'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로 편입된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를 운영 중이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