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4천170억원에 수주

입력 2021-05-31 09:41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4천170억원에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총 4천170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선박들에는 연비를 높이는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선박과 바닷물 사이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공기윤활시스템 '세이버 에어'와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가 탑재됐다.
이와 더불어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도 적용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선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척, 54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59%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선박 발주 증가세와 카타르 LNG선 수주건 등을 고려해 올해 수주목표를 78억 달러에서 91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