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바이오파마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출산 전 태아 진단 서비스 '더맘스캐닝'과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 '지스캐닝'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더맘스캐닝은 임신부의 혈액을 추출해 태아의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판별하는 서비스다. 양수 검사와 달리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해 간편하다.
지스캐닝은 출산 후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로 희귀질환 등을 찾아내는 서비스다. 신생아의 경우 희귀질환을 앓더라도 증상을 판단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므로 조기 진단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두 회사는 국내 병·의원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홍두 보령바이오파마 상무는 "보령바이오파마의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에 EDGC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