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농산물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농관원이 1일 밝혔다.
농관원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한 것은 2008년 시험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지원은 농약 320개 성분, 중금속 2개 성분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104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최근 농산물 수출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경기지원의 국제공인 시험기관 자격 지정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경남지원 안전성분석실도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농관원의 역할과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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