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KAHR메디칼(KAHR Medical)의 면역항암제(물질명 DSP502)를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 생산 및 완제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바이오 제약회사다. 암세포와 T세포를 결합해 종양을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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