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재개 기대에 2일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091810]은 전 거래일보다 21.30% 오른 4천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홀딩스[004870](7.59%), 제주항공[089590](7.43%), 진에어[272450](6.94%), 대한항공[003490](6.15%), 한진칼[180640](6.8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모두투어(5.82%), 레드캡투어(5.58%), 하나투어(4.75%) 등 여행사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홀딩스, 제주항공, 대한항공, 모두투어 등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한 국내 항공사들은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8일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 달에 각각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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