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노뎁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현재 영상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을 연구한다.
특히 스마트 시티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토대로 공공시장과 민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으로 마련하는 공모 자금을 연구 개발, 시설 투자,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총 105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천원∼1만8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89억원이다.
오는 3∼4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9∼1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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