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SK㈜ C&C는 3일 미국 자동화 물류 기업 '브라이트랩'과 '글로벌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브라이트랩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엔엑스피반도체·온세미·티에스엠씨(TSMC) 등 반도체 파운드리 고객사 24곳을 확보하고 있다고 SK C&C는 소개했다.
양사는 브라이트랩의 자동화물류 반송시스템(AMHS)과 SKC&C 스마트 제조 플랫폼 솔루션의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랩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AI) 기반 부품 품질 검사 등 신규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는 게 우선 목표다.
브라이트랩 스티븐 곽 대표는 "브라이트랩의 AMHS 기반 제조 물류 역량과 SK C&C의 제조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제조 하이테크 사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김영대 부문장은 "브라이트랩의 미국 내 주요 제조 고객들 수요에 맞는 고객 밀착형 제조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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