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25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 및 문화의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로컬푸드가 63개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지역기반제조(51개), 지역가치(48개), 거점브랜드(30개), 지역특화관광(28개), 자연친화활동(17개), 디지털문화체험(13) 순이었다.
로컬푸드의 경우 강원도 명란 젤라토, 의성 체험형 농가 레스토랑 등이 포함됐다. 지역기반제조 분야에는 제주 해녀와 함께 연구하는 수상 스포츠웨어, 성주 참외 모티브 도자기 제품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는 사업 모델 구체화,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을 1곳당 최대 3천만원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280개 지역가치 창업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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