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경제와 연계해 포항시민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지원 ▲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지원 사업 가운데 '읍면동 지역 밀착형 사업'은 포항 시내 29개 읍면동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3가지 선택사항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택사항은 쌀,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 구매지원, 홀로 어르신 반찬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원 환경 정비 등 특색있는 문화마을 조성 지원 등이다. 단, 물품 구매의 경우 포항시에 있는 기업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
지진 피해 집중 지역인 흥해읍, 장량동 취약계층에는 가구당 포항사랑 상품권 1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포항시 북구의 문화복지시설에는 수요 조사를 거쳐 안마의자 등 건강관리 용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한 달간 사업 공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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