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달리기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하는 '2021 롱기스트 런'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누적 참가자는 15만명을 넘어섰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 등에 참여하는 방식이며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다.
2021 롱기스트 런도 다음달 9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리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의류 기부 참여(선착순 300명), 유료 패키지 구매 기부 참여(선착순 3천명), 무료 참여(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에서 참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의류 기부 참가자는 기부한 옷 중 일부를 리폼해 참가 기념 티셔츠로 돌려주며 나머지 의류는 비영리 단체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기부된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소재 티셔츠 등 '에코 패키지'를 제공하고, 참가비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0일까지 롱기스트 런 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되며 무료 참가자는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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