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국의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가 중국 내 분유 사업을 22억달러(약 2조4천805억원)에 중국 기반의 사모펀드 업체인 프리마베라 캐피털 그룹에 넘기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거래 대상에는 중국과 네덜란드 내 제조시설, 분유 브랜드인 미드 존슨과 엔파 패밀리의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등이 포함됐다.
레킷은 이번 거래 뒤에도 중국 분유 사업부의 지분 8%를 보유하며 매각 대금은 주로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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