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그림으로 감싼 2층 버스가 영국 런던 도로를 누비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1∼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데 맞춰 한국 홍보를 위한 버스 래핑광고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는 국악과 독특한 춤사위가 어우러진 홍보영상으로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관광공사는 빅토리아, 워털루, 옥스퍼드 서커스 등 런던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판소리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담긴 디지털 패널 광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버스 래핑과 지하철 광고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거나 영국 내 한식당을 이용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 등도 하고 있다.
관광공사 이상민 런던지사장은 "G7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한국관광을 적극 홍보해서 실질적 방한수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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