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연세대학교 인공지능(AI) 대학원이 10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과 서승환 연세대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산업계 협력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연세대 AI대학원은 지난해 선정됐다.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AI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 AI대학원은 기초·핵심·응용과목 등 총 66개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임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자체 투자를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창업과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부터 AI대학원을 선정했다. 지금까지 선정된 AI 대학원은 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서울대, 중앙대 등 10곳이고 AI융합연구센터는 부산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 4곳이다.
과기정통부는 7월 중 AI 중심지(허브)를 선정하고 산학연 협력과 AI 연구·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