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브리봇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세계 최초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개발한 로봇청소기 업체로 현재 코넥스 상장사다.
설립 이래 로봇청소기를 63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작년에는 국내 1위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12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3만2천600원∼3만6천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65억원∼411억원이다.
오는 24∼25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9∼30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7월 중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미국 아마존에 진출해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유럽과 중국 등 풍부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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