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세계 지식재산(IP) 분야를 주도하는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EU)·일본 등 5개국 특허심판 기관장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모여 'IP5' 특허심판원장 회담을 했다.
5개국 특허심판 기관장과 WIPO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공식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전날 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는 특허분쟁 환경 변화에 따른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회담에서 각 기관의 현황 및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으며 심판 분야 실무협의 채널 구축, 심판 정보 공유·공개 등도 논의했다.
이재우 특허심판원장은 "선진 5개 특허심판원 간 긴밀한 협조로 해외 심판 동향 등 우리 산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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