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2021년 물납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국세물납 증권을 전담 관리하는 캠코와 협력기관이 물납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경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코와 협력기관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등 20여개 물납기업에 ▲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세일앤리스백(매입후재임대) ▲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 우량 물납기업의 상장(IPO) 준비 ▲ 법인 수요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정부 비상장주식 물납제도는 돈으로 세금을 낼 수 없는 납세자가 돈 대신 재산(증권)을 납부한 것을 의미한다.
캠코는 1997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국세 물납증권 관리·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그동안 1천300여 종목을 관리했다.
증권 매각·배당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약 1조5천억원이 국고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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