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에 이은 세 번째 '레트로(복고) 수제맥주'로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와 협업한 제품이다.
맥주캔에는 BYC가 1980년대 사용했던 회사명 '백양'과 백양(白羊) 이미지를 넣어 복고 느낌을 살렸다.
CU는 앞서 '레트로 수제맥주' 시리즈로 지난해 5월 세븐브로이·대한제분과 협업한 곰표 밀맥주를, 같은 해 10월에는 구두약 회사 말표산업과 손잡고 말표 흑맥주를 출시했다.
이 중 곰표 밀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월에는 제조사인 세븐브로이가 롯데칠성음료에 위탁해 300만개를 대량 생산했지만 2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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