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정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가동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하고 국토교통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 10대 유망 산업 분야에서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스타트업을 7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10대 유망 산업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건설, 녹색건축, 스마트물류, 공간정보, 철도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홍보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알림마당)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헌정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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