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사 큐라클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큐라클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한 플랫폼 기술 'SOLVADYS'를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개발 중인 신약으로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CU06-RE),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등이 있다.
총 공모주식은 213만3천333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원∼2만5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427억원∼533억원이다.
다음 달 7∼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7∼8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글로벌 신약 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신약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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