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16일 오전(모스크바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스위스 제네바로 출발했다.
푸틴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제네바로 출발했다고 크렘린 풀 기자단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전했다.
소치에서 제네바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날 제네바에 도착했다.
미러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1시 35분(현지시간. 모스크바 시간 2시 35분)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 고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담은 양국 외교장관 만이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이후 확대 회담 등을 포함해 약 4~5시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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