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미 사무직 매년 5∼10%씩 최대 5년간 감원 추진"

입력 2021-06-22 09:41  

"엑손모빌 미 사무직 매년 5∼10%씩 최대 5년간 감원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석유업체 엑손 모빌이 향후 3∼5년간 매년 미국 내 사무직 직원의 5∼10%씩을 감원하려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감원 방안은 엑손 모빌이 비용 과다지출에 대한 주주 불만을 달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인사고과 평가 결과 저성과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엑손 모빌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환경 문제와 재무 상황에 대해 질타를 받았으며 기후변화 대처를 표방하는 소규모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엔진 넘버원'에 이사 자리 3개를 빼앗겼다.
그러나 엑손 모빌 대변인은 인사 평가는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일 뿐 감원 계획과는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엑손 모빌은 지난해 전 세계 근무 인력 중 1만4천명을 올해 말까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엑손 모빌의 직원 수는 작년 말 현재 7만2천명이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