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체코관광청은 체코 출신의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 디자이너인 알폰스 무하의 그림 속 인물이 되어 보는 '알폰소 무하 뮤즈 챌린지' 행사를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르누보 시대의 대표적 화가 알폰스 무하는 1860년 모라비아 지역에서 태어났으나 세계 문예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덕에 단숨에 국제적 명성을 얻은 예술가로,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한 화풍으로 여성들과 식물 등을 주로 그렸다.
체코관광청은 모두 3차례에 걸쳐 무하의 예술작품 속 인물이 되어 보는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하 그림 속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본인의 개성을 담아 해당 뮤즈가 직접 되어 보는 챌린지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목시 호텔 루프톱과 이달 초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 루프톱에서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세 번째 촬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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