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후 무역 부문에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무역조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FTA 체결 후 상대 국가로부터 수입이 증가해 6개월이나 1년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중진공은 이들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하고 재무·회계 교육을 한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62곳이 136억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했거나 협상을 진행 중인 곳은 5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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