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원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정비·건설·방사선·산업안전·안전문화 등 6개 분야의 외부전문가 12명을 '원전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다.
각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 원전 운영 분야 황주호 경희대 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 원전정비 분야 박양기 전 한수원 기술혁신본부장, 김국헌 서울대 대학원 교수 ▲ 원전건설 분야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가 각각 위촉됐다.
또한 ▲ 방사선 분야는 김창락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현 서울대 교수 ▲ 산업안전 분야 원종일 동국대 교수, 최흥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센터장 ▲ 원자력 안전문화 분야는 박윤원 기술단체 대전연합회장·비즈 대표, 송하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합류했다.
자문위원은 분야별로 원전 안전 관련 현안이 적절히 조처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점검 수행 및 최고경영진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요구를 적극 수용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자문위원의 의견을 회사 정책에 반영해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