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무역협회와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벤츠코리아는 플랫폼 참가 기업이 다임러 본사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경험과 노하우를 참가 기업에 공유하고, 스타트업 아우토반 플랫폼 확대를 위한 대기업 파트너를 물색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8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9월 '셀렉션 데이'를 통해 최종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무역협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스타트업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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